[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는 2017년 국제 검사기관이 주관하는 가축전염병 14종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 정확도 100%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OIE 광견병 표준실험실(ANSES, 프랑스), 영국 동식물위생본부(APHA), 미국 국립수의연구소(NVSL) 등 세계적인 가축전염병 전문 평가기관이 주관했다. 평가한 동물질병은 말질병 5종, 소질병 3종, 돼지질병 4종, 조류 1종, 광견병 등 총 14종이다. 평가에서는 국제 평가기관이 제공하는 시료를 검사해 특이성, 실험실 내 일관성 등 모든 항목을 검증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검역본부의 검사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써 가축전염병 평가와 동물검역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