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영자협의회 10돌…수출주역 다짐

  • 등록 2017.12.06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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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공업협동조합, 새 협의회장에 김상완씨 추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의 2세 경영자 협의회인 청년경영자협의회(회장 강민균·신농(주) 대표이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농기조합 청년경영자협의회 31명의 회원은 지난 1일 대구 호텔 수성 마운틴홀에서 국내 농축산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창립 제 10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정현욱 사무국장(신안산업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년경영자협의회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내 농축산 업계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농기계산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조업이 선진화 되어야 하고, 농기계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청년경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화산업사 이석진 청년경영자협의회 1대 회장은 협의회의 창립과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했고, 협의회 간사로 활동한 조합의 남규철 차장, 안상화 차장, 송동호 과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밖에 명예회원인 태광산업 박창현 대표는 협의회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민균 회장은 “회원사 친목도모의 목적으로 창립했으나, 기계를 전공하고 해외 유학을 통한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함께하면서 다양한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농기계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협의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년경영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며 함께 한국 농기계 수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념식 2부 행사로 2018 청년경영자협의회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발산공업 김상완 상무가 지난달 8일 김제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11대 청년경영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상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도 해외연수와 교육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경영자협의회가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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