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냄새 규제 쓰나미 넘어라> 대협엔지니어링 / 고액분리기·액비정제기·세정수 정화시스템

  • 등록 2018.02.21 1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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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시대 필수품으로 ‘주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고액분리기
 침전물 사전제거로 탱크 저장용량 확대
>>액비정제기
 정제된 액비, 가뭄시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
>>세정수 정화시스템
 지상설치형…현장시험 마치고 본격 공급


(주)대협엔지니어링(대표 김정근)은 저속 원심 고액분리기와 초미세형 고액분리기를 개발 공급에 이어 최근에는 액비의 여액을 고품질 액비 정제하여 시설하우스 관주시 노즐막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액비의 품질을 높여 액비살포를 확대할 수 있는 액비정제기와 낙농가의 착유과정에서 발생되는 낙농세정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동자원화 및 양돈농가와 낙농가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고액분리기
고액분리의 장점은 가축분뇨 액비화 이용시 악취유발요인이 되는 고형물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악취 저감과 함께 분 고형물제거로 호기성 액비화시 유입농도를 저감시켜 시설가동 효율이 상승하며, 액비저장탱크 바닥에 쌓일 수 있는 고형 침전물질의 사전제거로 탱크 저장용량 확대의 효과가 있다.
고형 분과 액상물 분리로 함수율 조정, 퇴비화 효율 증가와 톱밥소요 비용이 절감된다.
정화처리시 유입 농도 감소로 정화시설에 부하 저감 및 안정적 처리와 효율 증대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저속 원심 고액분리기의 관심과 초미세형 고액분리기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저속원심고액분리기 방식은 원통형의 채 걸름 방식과 250rpm 정도의 저속 원심력을 이용하여 고액분리하는 방식으로 원심력에 의해 회전통내 고체가 중력 분리되며 회전차이를 가진 스크류에 의하여 배출된다. 응집약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분리는 가능하며 응집반응 후 처리하면 효율적이다.
특징으로 강제여과 방식에 의해 유입수 농도, 유량변화 등 외부환경 조건에 관계없이 효율을 얻을 수 있고, 자동세정장치가 설치되어 여과망 막힘 현상을 방지하고 저속회전으로 구동동력 최소화와 밀폐구조로 악취 및 분진발생을 최소화한다.
농가용으로 개발한 제품은 산업용보다 적으며 시간당 3톤 처리용으로 농장 상황과 규모에 따라 40톤용까지 다양한 기종이 있다.
고형물(SS) 30% 이상 제거하고 고형물(슬러지) 함수율 70% 이하로 배출한다. 기계 작동 중 소음이 미세하고 미세분도 고액분리 가능해 목장 우분도 고액분리를 할 수 있다.


◆ 액비정제기
기존의 처리시스템에서는 양돈농가 또는 공동자원화에서 분뇨의 제조 발효 된 액비 처리시 수도작 및 조사료 재배단지 위주의 공급으로 인한 액비살포 가능면적 부족과 장마철 및 동절기 농경지 살포제한 등 가축분뇨 장기적체에 의한 분뇨처리 문제가발생으로 연중 평균적 살포 없이 공급물량이 과잉되거나 부족현상을 겪어 왔었다.
(주)대협엔지니어링은 기존의 처리시스템에 고품질 액비 정제시스템을 개발해 축산분뇨처리량 확대는 물론 시설하우스 관주시 노즐막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액비의 품질을 높여 액비살포 농경지 확대와 조경수·가로수와 가정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액비를 포장용 팩으로 제품화가 가능토록 하였다. 1대당 시간당 5톤을 정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휠터는 3년에 1회 교환으로 저가에 액비를 정제할 수 있다.
또한 정제된 액비를 저장하여 가뭄에도 농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연순환농업 전초기지인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 공급된 액비정제기는 액비 제조 후 액비의 성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부숙이 완숙된 액비를 사용하기 위해 매일 액비성분분석기와 부숙도 판정기로 측정을 하여 합격된 액비를 정제하여 제품화 할 계획이다.
합격된 액비는 무응집으로 고형분과 여액을 분리할 수 있는 액비정제기를 통해 정제하여 설치한 포장라인을 통해 1ℓ, 20ℓ소포장 단위로 바이오액비로 유통 할 계획이다.


◆ 낙농세정수 정화시스템
낙농세정수에 대한 문제가 낙농현장에서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아직 표준화된 시스템이나 매뉴얼 조차 없이 일반 매몰형 정화조를 대체하는 실정이다.
낙농세정수는 착유 전후 착유기 라인 안에 남은 우유, 착유실 청소 등에 사용된 물로 우유의 경우 변패가 쉽고, 위생 안전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착유기 라인 안에 남은 우유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 중 하나다.
낙농세정수 문제는 그 동안 덮어두고 왔던 문제다. 하지만 무허가축사 개선의 조건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이것을 언제까지 덮어놓고 갈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너무 비싼 가격에, 검증된 시스템이나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농가에게만 해결을 강요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인식한 (주)대협엔지니어링은 지상설치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험을 끝내고 공급하기 시작했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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