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종돈도 혈연연계 된다

  • 등록 2018.04.04 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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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협, ‘선대’에 혈통번호 부여·관리 가능케
능력평가 신뢰도 개선…우량유전자 선발 뒷받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입종돈의 혈연연계를 통한 우수유전자 선발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수입종돈의 선대에 대해서도 국내혈통번호를 부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수입종돈 선대에 한해 원산지등록번호로만 관리가 이뤄져 왔다.
이에 대해 종돈업계에서는 해외유전자원의 수입국이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로 사실상 한정, 수입국이 동일한 종돈장 및 AI센터(동결정액)의 연결을 통한 유전능력평가 신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한종협은 이러한 종돈업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 수입종돈의 혈통등록시 선대들도 국내혈통번호를 자동으로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이 자료를 한종협 혈통 DB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종협 김성수 종돈개량부장은 “수입 유전자원의 종돈장간 혈연연계 시스템 구축은 돼지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 향상 및 우량 종돈선발을 통해 국내 종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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