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축산물 소비촉진 계기 마련

  • 등록 2018.04.13 1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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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농협, 동물복지축산 업무협력 MOU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복지 인증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계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지난 6일 농협본사에서 동물복지축산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물보호·복지 의식 함양,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고병원성AI·구제역, 살충제 계란 사태 등으로 동물의 건강·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소비를 촉진할 방안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 MOU는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행사 추진, 농협회원 농가에 대한 동물복지 무상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 정책과 인증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방안 공유, 동물복지 인증제 추진 관련 자료의 상호 이용 및 교환, 대 국민 동물보호·복지의식을 함양할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농협과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 체결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소비의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또 하나의 소득 창출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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