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계란 2억개 이상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모어의 로즈 에이커 팜(Rose Acre Farms)에게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계란 2억개를 리콜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지난달 초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2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자 취해진 조치다.
리콜된 계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드카운티의 농장에서 생산됐다. 이 농장에서는 300만수의 닭이 하루 230만개의 계란을 생산한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 된 계란들은 레스토랑과 상점을 통해 9개주의 소매점과 식당 등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콧 고트리브 FDA청장은 “이 계란을 산 소비자들은 먹지 말아야 한다”며 “계란들을 버리거나 구매한 장소로 돌려 보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