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 진행
축사 주변 환경개선도 역점

올해 강원도도 다양한 축산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최대 이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물론 우수정액, 등록·심사·능력 검정, 체험목장 운영 등의 지원책 등이 눈에 띈다.
강원도는 우선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측량비, 설계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낙농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업에 등록 된 젖소 착유우 사육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등록·심사·능력 검정 등의 비용을 지원하며 사료배합기 및 축산농가 전문 도우미도 지원하게 된다.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강원도는 경종농가가 조사료를 이모작 할 경우 조사료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며, 유휴지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및 조사료 시험포를 운영키로 했다. 조사료 재배 참여를 희망하는 경종농가를 대상으로는 조사료 재배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와 그 주변에 화단조성, 조경수 식재, 연목조성 등도 추진하며 진입로 정비와 석축쌓기, 진입로에 안내판 설치 등도 추진한다.
체험목장을 희망하거나 운영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는 체험시설, 목장환경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되며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거점소독장소 운영 및 철새도래지 소독비용을 지원하며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HACCP 인증과 유지를 위해 인증 심사비와 수질검사비, 안내판 설치 등 기타비용 일부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