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 한마당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간 펼쳐진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6월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을 경기 고양 일산문화공원(서울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개최한다.
농협은 국내산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즈시장에서 국내산 치즈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시관, 정보관, 시식관과 체험행사, 요리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계치즈전시관’에선 소비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치즈종류가 전시된다. ‘치즈정보관’에선 치즈관련 정보제공과 교육을 진행한다. ‘농가전시관’에는 현재 치즈 등 유제품을 목장에서 만들고 있는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 10여 농가들의 제품이 출품된다.
‘협동조합전시관’에는 농협목우촌, 서울우유, 임실치즈 등 협동조합들이 만든 유제품이 소개되고, ‘치즈요리시식관’에선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참관객들에게 제공된다.
개막 첫 날 26일 오전 11시에는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산 치즈 요리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선 피자만들기, 포토존, 치즈시식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