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소세 지속…2분기 생산량도 줄 듯

  • 등록 2018.06.11 10:59:03
크게보기

농경연 분석 결과 사육두수 감소로 1.3~2.2%↓
3분기엔 전년수준 예상…2세 이상 두수 유지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분기 원유 생산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 할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2분기 원유 생산량이 계획생산에 따른 젖소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년동기보다 1.3~2.2% 감소한 52만 4천~52만9천 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 8천 마리. 이는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비 1.9% 줄어든 수치이다.
사육두수 감소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액 혈통 증명 발급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생산 잠재력 지수 결과를 보면 젖소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2017년 8~12월 정액 혈통 발급 실적 감소로 9월까지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및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5~2.0% 감소한 40만 6천~40만 8천 마리로 전망됐다. 또한 9월 젖소 사육 마릿수 역시 전년 동기보다 0.5~1.0% 감소한 40만 7천~40만 9천 마리로 예상됐다,
농경연 관계자는 “원유생산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한데 이어 2분기 원유 생산량도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에는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전년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수준인 50만 2천~50만 4천 톤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민병진 alstltl@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