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최근 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8년도 미래유망 민간 기상서비스 성장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횡성은 3년간 6억4천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아 횡성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횡성군은 비즈니스 모델개발, 솔루션 개발, 서비스 운영 등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이 완료되면 기상정보를 활용한 소 생육상태, 축사환경, 질병 등에 대해 효율적인 통합 스마트 축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횡성군은 이미 ‘한우사육 기후정보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사육농가에 제공해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기상정보를 활용,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0개 농가에 시범 적용해 횡성한우 스마트 융합 기상서비스(ICT) 기반을 시범 구축하고 이를 지역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