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전국시세에 제주 제외…상식적 시각서 재검토돼야

  • 등록 2018.07.06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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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두석 위원장 (한돈협회 유통대책위원회)

대다수의 한돈농가들은 생각보다 숫자에 약하다.
보편적으로 돼지만 잘 키우면 돈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육에만 열정을 다한다.
그런데 최근 농가들로부터 “그동안 돼지 거래 시 제주 제외라는 것이 없었는데, 왜 등급제 정산으로 전환하면서 전국시세에서 제주도 돼지가격만 빠져있느냐”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물론 여러가지 속사정을 이야기한다. 제주도는 유통비용 등이 육지와 같지않다는 이유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유통비용 문제는 육지도 마찬가지다. 육지에서도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는 발생한다.
육지 돼지고기가 제주도로, 제주 돼지고기가 육지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이 시점에서 누가 이익을 보고 손해를 보는 문제의 접근이 아닌 상식적인 거래기준이 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서두석 위원장 dhkswo53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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