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 폭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 등록 2018.08.24 1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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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사업으로 1억원 상당 제품 공급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이 지자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사진>했다.
담양축협은 1개월 이상 폭염이 장기화 되고 있어 습도 증가로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가축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선정심의 위원회 회의’를 갖고 전 축종에 대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에 나섰다.
특히, 이번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은 담양축협이 주관해 전라남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시행됐는데 담양군이 가장 먼저 신속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각 읍면별로 공급을 했다.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지원한 사업비 내역은 담양축협 2천만원을 비롯 전라남도·담양군 보조금 5천만원, 농협중앙회 보조금 3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우, 젖소, 염소, 가금, 양돈, 양봉농가에 지원했다.
축종별 농가 지원내역은 한우·젖소 659, 염소 75, 가금 45, 양돈 19, 양봉 104농가 등 902농가에 공급했다.
김명식 조합장은 “이번에 공급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우리조합과 전남도, 담양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지원한 사업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축산농가들은 소중한 가축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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