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키트 국산화 성공

  • 등록 2018.11.28 11:35:50
크게보기

㈜메디안디노스틱, 90분 내 유전자 존재 확인 가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국산 진단키트<사진>가 나왔다.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를 2년간 개발 끝에 성공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 키트는 시·도 방역기관, 공항만 검역기관, 사료회사, 축산가공회사 등 검사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각 실험실별 검사장비에 따라 customized된(최적화된) 제품 형태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실험자가 간편하게 실험할 수 있다. 외국산 제품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유전자 추출 후 90분 내에 ASFV 유전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이 키트는 현재 ASFV가 가장 문제되고 있는 폴란드에 출시·보급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중국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유입 위협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진단키트 출시를 통해 보다 선제적으로 방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