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센터장 서한극) 산하 사료검정인정기관은 구랍 26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개소식<사진>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 산업계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수익사업보다는 사료 연구 등에 매진해 축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오픈한 동물자원연구센터 사료분석실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8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
총면적 193㎡(약 58평) 규모에 사료가공실, 사료안전성분석실, 정밀분석실 등 총 10개의 실험실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석장비 7종, ICP 1대, HPLC 2대, 마이크로웨이브 등 기타 부속장비 15종을 보유하고, 사료성분 등을 분석·검정하게 된다.
사료분석실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안병기 교수는 아미노산, 유해중금속, 마이코톡신 등 다양한 분야로 사료분석인정기관 분석 역량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정기관 취득(10월 30일) 후 채 두달도 안됐지만, 벌써 분석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정확한 분석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해 산업체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