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4~16개월령 첫 종부 실시

  • 등록 2003.04.28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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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송아지 잘 낳고 잘 키우기 사양포인트

한우 번식농가라면 누구나 어미 소가 송아지를 1년에 한 마리씩 낳아주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랄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연간 8백여두의 송아지를 생산하면서 터득한 방법을 기술한‘한우 송아지 잘 낳고 잘 키우기 위한 사양관리포인트’의 내용을 한가지씩 연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1. 경제적인 송아지 생산요건은?
1년에 한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정파악의 정확도 제고 △수정적기에 인공수정 △적절한 암소의 사양관리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 △사육자의 경영 개선 의지 등이 중요하다.
한우가 1년에 한 마리씩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충분하다. 임신기간이 285일정도 이고 여기에 분만후 자궁회복기간 40일 이후에 수정을 시키더라도 1년 내에 2∼3회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식용 한우 암소의 조건으로는 △수태가 잘 되는 번식자질을 가질 것 △송아지 포유능력과 육성능력이 뛰어날 것 △유전적으로 육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 △번식적령기인 생후 14∼16개월령(체중 250kg이상)에 첫 종부를 할 것 등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첫 종부를 하면 송아지 분만 후 자궁회복기간이 장기화와 태아발육부진으로 송아지 육성률 저하, 어미소 유선 발육부진으로 비유량 감소, 유산·난산·조산 등으로 번식장애 유발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번식률이 낮아지게 된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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