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배연금)는 최근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논의 되오던 종계 생산주령 조정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토종닭 순계(PL)농장 대표들은 특히 2017년 분양된 종계(종계주령 변경 전 분양된)에 대해 80주령을 넘기는 종계장은 물론 해당 종계장에서 병아리를 공급받은 농장까지도 올해 종계를 분양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올 한해 토종닭 병아리 공급과 관련해서는 시장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다만, 올해 또다시 AI가 발생, 종계가 살처분 된다면 피해가 발생치 않은 타 종계장들이 십시일반 병아리를 모으는 등 모두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된다고 중지를 모았다.
배연금 위원장은 “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계 생산주령 조정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어려움을 감수 하면서까지 동참해 준 종계장들에 감사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토종닭 산업에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