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적법화 이행기간을 연장하는 결과를 얻어낸 한해였다”며 “현재 계란가격과 돼지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올해도 축산업이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의 축산업계 이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도지사에게 협조문을 전달했다”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과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도 축산정책 방안’설명에서 “지난해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 송아지브랜드가 출범해 강진군과 고흥군에서 한우송아지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곡성군과 화순군까지 추가해 4개 군으로 확대해 전남 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공명선거 교육’이 있었으며 조합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농협전남지역본부 신승욱 축산사업단장은 ‘1축협 1드론’ 운영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축협별 1명 이상의 드론 조종 자격 취득으로 드론을 활용해 방역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철새도래지의 방역소독과 축협 공동방제단과의 입체적 방역활동으로 가축 차단 방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