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인천축협
당기순익 14억원 ↑…역대 최고의 결실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사진)은 지난달 29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조합사업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홍순철 조합장은 “지난해 우리 축산업계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FTA 체결에 따른 수입물량의 확대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우리 인천축협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억원이 늘어났으며 예수금 273억원, 대출금 321억원이 증가했다. 신용대손충당금은 120% 이상 적립하는 등 역대 최고의 한해를 맞았다.
인천축협은 올 한 해 동안 IOT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경제사업 매출 증대와 스마트금융 역량 강화,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축협은 지난해 22억3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7억1천500만원의 출자배당과 4억5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11억6천500여만원을 배당키로 심의 의결했다. ■가평=김길호
속초양양축협
경제사업 고른 성장…지도지원 역량 강화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사진)은 지난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추진한 조합사업을 결산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최진영 농협사료 강원지사 부장, 김일연 강원한우 영동사업소장 및 관내 축산관련 단체장, 임원·대의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이양중 조합장은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인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며 “축산의 기본은 방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내 농장’부터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조속히 구제역을 극복해내자”고 당부했다.
속초양양축협의 지난해 추진사업 결산보고에 따르면 당기 순이익 11억4천100만원을 시현했다. 또한 조합자기자본은 전년 말 대비 9억6천300만원 증가했으며, 조합 출자금도 1억7천800만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에 대한 지도지원사업비로 총 8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조합원 복지 증진, 생산비 절감 등 실익 향상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에 생장물 사업, 가축시장, 가축개량, 수탁판매, 마트사업 등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속초=홍석주
원주축협
새로운 반세기 도약의 역사 시작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사진)은 지난달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61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추진사업 실적을 결산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하영 원주시 축산과장,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최진영 농협사료 강원지사 부장, 정태홍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이건영 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관내 축산관련 단체장, 임원·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갖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해온 우리 축산인들의 저력이라면, 반드시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축협의 지난해 사업 결산 보고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억700만원이 증가한 15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총사업량 115억3천900만원이 증가한 1천296억2천300만원을 시현함으로써 지난해 사업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원주축협은 올 한해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원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복지조합 기틀을 탄탄하게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주=홍석주
순정축협
자산 건전성 탄탄…합병조합 롤 모델로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 본소 상생관 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합사업에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조합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우리 조합은 가파른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합병조합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정축협은 경제사업에 강한 협동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분야별 경제사업이 고르게 성장 발전해 오고 있으며, 조합사업 이용 실적에 따른 상응한 혜택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일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결산보고에 따르면 자산 2천489억원, 자본금 251억원을 기록해 자산 건전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미처분잉여금 61억2천300만원 달성으로 의무적립금 30억원, 출자배당 2억2천만원, 이용고배당 28억3천만원을 배당하는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임 감사선출의 건도 상정돼 공황규, 김종수 조합원이 선출됐다. ■순창=김춘우
목무신축협
‘조합 사랑’ 원동력…17년 연속 흑자 달성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달 29일 축협 녹색한우타운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축산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18년도 결산 결과 13억4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8억1천600만원의 배당을 지급했다.
또한 17년 연속 흑자결산을 달성했는데 그 배경에는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축협 본연의 축산지도사업과 경제사업을 확대시키고 각종 사업추진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조합 숙원사업이었던 TMF사료공장 신축 예산으로 국비 및 지방비로 26억4천200만원을 확보해 올해 3월에 첫 삽을 뜰 계획이며, 지난해 축협 일로가축경매시장 거래량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활발한 사업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이 1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축협을 신뢰하고 이용해 준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남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윤양한
여수축협
당기순익 7억4천만원…박종길 조합원 한우명인 인증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박종탁 농협 여수시지부장, 윤욱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엄기대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여수시 관내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3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계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건전결산을 이루게 됐다”며 “올해도 우리 축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실행과 각종 규제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축협이 서로 손을 맞잡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여수축협은 2018년도 사업결산 결과 7억4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출자배당 4억8천만원, 이용고배당으로 1억5천8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출자금 증대·계통사료·마트 이용·신용사업 등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와 축산물판매 활성화와 건전결산 등 각 사업 부문별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여수축협 조합원인 한우드림농장 박종길 대표가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인증을 받아 이날 시상했다.
■여수=윤양한
김천축협
“내실경영 기반 축협 100년 토대 구축”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임영식·사진)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3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이날 임영식 조합장은 “조합원 정예화 및 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축협 100년의 토대’를 구축해 나자”고 강조했다.
또한 임 조합장은 “조합 구성원들의 결집력을 극대화해 조합의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산인이 안심하고 양축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천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영농지원사업비 5억3천500만원, 영농지도사업비 2억5천500만원, 교육사업비 6천800만원 등 총 9억4천700여만원을 조합원의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했으며, 16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출자배당 2억8천9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6천200만원, 이용고배당 3억8천만원을 배당했다.
김천축협은 조합의 재무건전성 향상과 내실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천=심근수
군위축협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배당금 시현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사진)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2018년은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대구·경북 1위와 보험사업 연도대상 수상을 필두로 8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 고객만족도 평가 최우수 사무소 선정,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 선진조합으로서의 기틀을 강화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축산업계 핵심현안인 가축방역에 있어서도 군위축협은 가축방제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청정 군위축산을 사수하며 농협중앙회 방역부문 평가에서도 경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조합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된 단결력으로 상시 방역의식을 높이고 변함없이 조합사업 전이용 동참으로 상생발전을 이루자”고 독려했다.
이날 결산보고 결과 군위축협은 지난해 15억4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대비 사업준비금 및 이용고배당에서 20% 이상 증가한 배당금을 시현할 수 있게 됐다.
■군위=심근수
양토양록조합
자본금 확대 위한 법정적립금 증액키로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사진)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곡동 소재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현구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오랜 부실의 늪을 벗어나 건전한 성장을 거듭하는 조합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합원 및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다”며 “올해도 어려운 축산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조합은 건전한 신용사업 성장을 기본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양토양록농협은 지난해 수익 32억3천500만원 늘어난 221억9천200만원을 달성했고, 비용은 12억6천700만원 늘어난 1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억5천100만원 늘어난 16억6천2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미처분 이익잉여금에 대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조합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자본금 확대가 필요한 만큼 법정적립금 등을 높여 이를 활용하기로 한 원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동일 dilee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