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대표와 임상덕 조합장은 이날 윤일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을 만나 난각에 산란일자를 표기하게 되면 유통기한 내 다량의 정상계란이 소비자의 외면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포장지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일, 명절 등 연휴기간에 생산된 계란의 경우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고, 산란기간이 일정기간 경과한 계란은 유통상인의 저가매입으로 양계농가의 소득이 더욱 낮아질 우려가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김 대표와 임 조합장은 식용란선별포장업은 광역GP체계가 갖춰진 뒤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광역GP를 구축하면 AI 전파·확산 차단, 광역GP 중심의 위생안전관리, 유통구조개선, 수급관리를 통한 산업안정화, 투자효율화, 소규모농가의 상생·발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양계관련조합과 함께 관련기관과 협의해 계란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양계농가와 양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