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는 일선축협에 대한 시상제도 내에서 나눔축산운동 참여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한다. 대상제도는 축산육성대상과 7개 부문별 연도대상, 지도사업 계량화 평가 등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축산육성대상 평가에서 총 배점 100점 중 임직원들의 나눔축산운동 후원회원 가입에 대한 배점 2점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조합원 가입 배점(5점)을 추가로 신설한다. 또 부문별 연도대상 평가에도 조합원의 나눔축산운동 후원회원 가입 배점(5점)을 신설한다. 지도사업 계량화 평가(축산부문)에선 현행 조합원 가입(30점) 배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조합원당 0.2점에서 1점으로 확대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달부터 각종 협의회 또는 회의에서 이 같은 배점 신설 내용을 알려 일선축협이 축산농가들의 나눔축산운동 참여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우수축협과 지역본부에 대한 시상제도도 도입한다. 회원가입 추진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농협중앙회장 표창(1위)과 축산대표 표창(2~3위)을 수여한다. 우수축협은 1~3위를 선정하고, 지역본부는 1위만 선발한다. 상금은 1위 100만원, 2~3위 50만원씩 수여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현재 일선축협을 비롯해 협동조합 임직원 위주로 거출되고 있는 나눔 재원 확보를 축산농가로까지 확대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명실상부한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