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대응 무이자자금 1천억원 긴급투입

  • 등록 2019.09.20 1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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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특별대책 발표…중점관리 지역 물적·인적 자원 결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무이자자금 1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지난 5~8월 ASF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의 일환으로 지원한 무이자자금 721억원에 이어 이번 ASF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를 위한 자금이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지난 17일 파주지역에서 ASF 최초 발생 직후 범 농협 임원진이 참석하는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농협은 이에 따라 ASF 확산방지 대책수립, 접경지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는 특별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19일에는 강원 철원 소재 춘천철원축협 거점소독시설(갈말읍 강포리 2-6)을 직접 찾아 철원·화천지역의 방역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공동방제단의 소독지원과 소독시설 가동실태를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무이자자금 1천억원 긴급 지원이 포함된 범 농협 ASF 확산방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용품 지원 ▲특별관리지역인 접경지(14개 시군) 양돈농가에 멧돼지 접근차단 지원 ▲중점관리지역 긴급방역차량 투입 ▲농가 책임방역을 위한 축산기자재 지원 ▲상황 진정 시까지 전국 양돈농가 중심 소독 강화(5~8월 무이자자금 721억원 지원) ▲중점관리지역 방역인력풀 230명 총력 지원 ▲금융지원(우대금리 적용, 이자납입 유예, 만기연장, 카드결제 이월 등) 등이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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