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계, ASF 확산 방지 앞장 ‘결의’

  • 등록 2019.10.02 1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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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협회, 긴급방역대책회의 열고 경각심 고취
ASF 발생국 사료원료 수입 자제·철저 검사키로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19일 ‘회원사 대표자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확산방지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충훈 사료협회장은 “이번 ASF 국내발생은 국난에 준하는 사태로 우리 사료업계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역활동 및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협회에서는 이미 ‘사료산업종사자 ASF 방역 행동지침(매뉴얼)’을 마련하여 각 사료공장에 시달한 바대로 회원사 대표들이 이 매뉴얼과 방역 체크리스트를 스스로 체크하여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더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모든 회원사 사료원료 구매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원료구매위원회’는 ASF의 심각성을 국내 사료업계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사료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원천 차단한다는 관점에서 ASF 발생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홍콩, 몽골, 필리핀)에서는 열처리가 된 사료원료라 하더라도 수입을 최대한 자제하며, 수입할 경우에도 수출국에서의 ASF 바이러스 검사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수입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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