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따르면 ASF는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김포·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오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관내농가 및 인근 시·군 연접지역 도로 소독 및 축산업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개최예정이었던 제7회 야맥축제(10월 4일~6일),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뻔뻔한 예술상점(10월 5일), 제16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10월 9일), 평생학습 박람회(10월 9일), 노인의 날 행사(10월 10일), 제10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10월 11일~13일), 제4회 전국 오산 까마귀 복면 가요제(10월 19일) 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ASF 종식 시까지 사람 및 차량에 의한 전파의 가능성이 있는 행사들을 전면 취소할 것이며,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