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편람

  • 등록 2004.07.16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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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가축의 각종 질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가축전염병편람이 발간되어 질병에 대한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최근 양축가들이 동물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이해하기 쉽고 인수공통전염병 여부까지 명시한 가축전염병편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축전염병편람은 총 519쪽으로 되어 있으며 크게 △국내가축전염병(세균성, 바이러스성, 공팡이성/기타, 기생충성)과 주요해외 전염병(세균성, 바이러스성, 기타병원체)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각종 질병마다 정의와 병원체, 전염경로, 발생 및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천연색 칼라로 인쇄되어 있어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검역원에서는 동물 질병 중에서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주요한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축전염병은 142종에 이르고 이중 사람과 동물에 동시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100여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질병들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우리 나라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구제역, 돼지콜레라, 뉴켓슬병 등 국제수역사무국의 A급 질병 15종을 법정가축전염병 제 1종으로, 그리고 결핵, 부루세라 등 B급 질병 47종을 제 2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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