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수의약품주식회사는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전문 제조회사로 33년의 축적된 백신 제조기술과 항상 새로운 생물공학기술을 도입, 자체 개발하여 백신 항원자체에 대한 개발 뿐아니라 동물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면역조성제를 도입, 백신 제조에 적극활용하여 안전성과 효능의 두가지 측면을 모두 확보한 양돈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도에는 생물학적제제 생산시설을 KVGMP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인증을 받고, 시설 뿐아니라 원료 도입시 원료검사, 제조공정라인의 공정검사 및 반제품검사, 완제품검사 등 품질관리측면과 제조자의 위생규정을 KVGMP규정에 따라 더욱 강화하여 백신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을 최소한으로 낮추어 백신을 동물에 접종하였을 때 부작용이 없는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PED 박멸의 꿈 간편하게 먹이는 백신 녹십자수의약품주식회사는 2001년도에 녹십자수의연구소를 신설,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받고 연구소장 이하 박사 1명, 석사 2명, 학사 2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생물학적 제제 전문개발인력으로 포진되어 있다. 특히 주사가 아닌 입으로 먹이는 경구용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예방백신이 새로 나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구용 PED백신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박봉균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한 특허제품으로 지난 1997년부터 약 6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효능, 안전성, 안정성 등에 관한 검증을 마치고 최근 출시되어 농가 현장에서 PED 백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구용 PED백신의 특장점은 투여 방법이 기존의 주사방법이 아니고 경구투여방법이므로 장관내 장관면역 및 점막면역(SIgA)을 활성화시켜 주사방법보다 방어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주사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수하고 접종 스트레스가 없으며 PED 바이러스 야외주와 기존 PED백신주와 감별되는 마커(Marker)가 있어 야외주와 백신주와의 감별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경구용 PED백신은 모돈이 새끼를 분만하기 전에 2회 경구투여 (1차 분만 4∼5 주전, 2차 분만 2∼3주전)함으로써 초유를 통해 포유자돈에 돼지유행성설사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IgA)를 주사방법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달해 폐사율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PED백신의 경구투여시와 근육주사시 효과에 관한 시험을 하기 위해 모돈을 2개군으로 나누어 한군은 경구투여 다른 군은 근육주사를 분만 4주전에 1차, 분만 2주전에 2차 접종한 후 백신 접종 모돈에서 태어난 1∼3일령 포유자돈에 야외 강독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한 후 14일간 관찰한 결과 경구투여한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의 경우 75∼100%의 방어율을 보여 근육접종군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장 실증사례 >>가보영농조합(대표:장국원) 경기도 소재 양돈농장으로 PED를 경험하고 난 후부터 경구용 PED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2002년 11월 30일 PED가 처음 발생해 포유자돈이 500여두가 폐사했고 2003년 4월에 2차로 재발해 230여두가 또 폐사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경구용 백신을 공급받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로는 PED 발생이 한번도 없었다. 이 제품에 아주 만족하고 있으며 사용하는데 특별한 불편함이 없어 앞으로도 PED 경구백신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덕인축산(대표:임승헌) 전남 장성군 대덕리 17번지에 위치한 농장으로 경구백신을 작년 말부터 사용하고 있다. 2004년 1월12일에 후보돈 도입과정에서 PED가 발생해 서울대병리학 교실에서 확진을 받고 나서 경구용PED 백신을 모돈 전 두수에 2주간격으로 일괄 접종하고 있다. 경구용 백신을 먹인 후부터 PED 발생이 없어졌으며 특히, 백신을 접종할 때 근육백신보다 훨씬 간단해서 편리하고 노동력도 절감되는 이점이 크다. >>삼례익산단지 동일농장(대표:송순모) 삼례익산단지 동일농장(대표 송순모)= 전라북도 익산 소재 양돈농장으로 양돈을 시작한 이래 일년에 3번씩 경험하던 PED가 경구용 PED 백신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아예 잊고 살고 있다. 우리 농장의 경우 임신된 모돈을 구입하고 있어 주변농장에 PED가 발생할 경우 어김없이 감염되어 왔다. 지난 3월 경구용 PED 백신을 모닝빵에 넣어 모돈 전 두수에 일괄 투여한 후부터는 PED 발병이 완전히 없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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