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내년 스마트 HACCP 10억3천만원 예산 확보

  • 등록 2019.10.25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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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통해 사업현황·추진방향 공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식품분야 시스템 개발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공급기업 간담회’<사진>를 열고, 스마트 HACCP 사업 현황과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스마트 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번 간담회는 2019~2020년 원활한 스마트 HACCP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스마트 HACCP 플랫폼 구축, 제도개선 의견,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려고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SGI시스템이 수행한 2018년도 스마트 HACCP 업종별 특화사업 수행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HACCP인증원 담당자가 올해 스마트HACCP 사업 추진현황, 식약처와 논의하고 있는 스마트 HACCP 도입업체에 대한 우대조치, 관련 고시개정 검토사항 등을 알렸다.
특히 2020년 스마트 HACCP 사업에서는 기획재정부와 논의를 통해 예산 10억3천만원을 확보했고, 중소규모 업체에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플랫폼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공급기업 관계자는 “대다수 식품업체들이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에 대해 비용적 측면의 부담을 느끼고 있으므로,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진 HACCP인증원 전략기획본부장은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HACCP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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