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23일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드는 ‘제20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수상작 35점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20회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총 333여점이 응모되어 4천736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심미성과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총 3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은 천안 성거초등학교의 ‘대한민국의 수호신, 거북선’<사진>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하동 궁항초등학교의 ‘백년이 지난 지금…’과, 양주 광숭초등학교의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호!’, 인천 도담초등학교의 ‘100일의 정성으로 다보탑을 쌓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독립운동, 국보 등 다양한 주제로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우유갑을 활용한 창작 모형물을 만들어 냈다”고 말하고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지속적이고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울 수 있도록 서울우유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