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최근들어 구제역발생을 비롯한 가축질병의 급격한 증가로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부여축협(조합장 송영택)이 복지동물병원을 개원하고 대양축가 가축질병예방 및 방역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여축협은 그동안 조합자체 동물병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동물병원 개원을 추진해오다 지난달 개점한 축산물판매장 2층에 각종 동물약품을 구비한 복지동물병원(원장 김태석)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축질병서비스 업무에 나서 조합원을 비롯한 부여군관내 양축가들이 안심하고 양축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동물병원개원을 계기로 부여축협은 최소의 가격으로 양축가에게 약품을 공급하면서 가격인상요인이 있으면 최대한 이를 억제해서 조합원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다량구매시 농가배달은 물론 양축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물병원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면서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은 동물병원을 조합원에게 서비스하는 또하나의 환원사업으로 생각하고 양축가와 함께하는 동물병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