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육시스템 가동…‘공부하는 조직’으로
성과 보상 통한 실적향상 유도…전문성 제고
“저를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이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30년 축협인으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서울축협이 전국 협동조합 1번지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서울축협 신용상임이사에 취임한 서용대 상임이사는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조합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서 상임이사는 “서울축협은 내년도 신용사업 상호금융예수금 3조3천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조5천500억원으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 저마다 최대한 능력을 끌어올려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상임이사는 1986년 12월 처음으로 협동조합에 입사해 충남 당진축협과 인연을 맺은 후 90년 11월 5일 서울축협으로 전입, 2016년 12월 31일까지 무려 26년을 서울축협과 함께하며 조합 관리상무로 퇴직했다가 이번에 서울축협 신용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다시 조합 발전을 위해 뛰게 됐다.
“협동조합 설립 이념에 맞게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원들이 만족하는 서울축협’으로 적극 육성, 조합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과 직원, 고객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서울축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서 상임이사는 “경영 투명성·건전성을 확보하며 성과 보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교육은 물론 자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터디그룹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여신마스터, 햇살론마스터, 카드마스터, 보험마스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공부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는 “서울축협은 63년이라는 경이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조합이다. 지속성장의 관점에서 고객과 경영을 바라보고, 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조합 구성원 모두와 힘찬 전진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