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프레와 사조원이 어느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올해 베스트 도계장으로 선정 됐는지 알아봤다.
◆ 참프레 도계장은
참프레는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규모의 동물복지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닭을 건강하게 사육하고 스트레스·고통 없이 도계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농장 뿐 아니라 도계장, 이동차량에서 모두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참프레 관계자는 특히 부안공장은 도계과정에서 닭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CO₂+O₂ 방식의 기절방식 도계시스템(CAS 시스템)을 도입, 고통 없이 도계하는 실질적인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HACCP증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HACCP증진상은 축종에 상관없이 전체 평가후보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으로 그 의미가 큰 상이다.
참프레 고흥열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으로 선정해 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한다. 소비자들이 선정해 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 있는 상이다”라며 “기쁜 마음과 함께 더욱 잘 하라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채찍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참프레는 체계적인 위생·방역·동물복지에 노력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닭고기, 품질 좋은 닭고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조원 도압장은
사조원은 닭과 오리를 사육, 도축, 유통하는 전남의 대표적 축산물 작업장이다. 지난 2018년 닭 도축장이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오리 도축장(나주공장)이 선정돼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조원 이창주 대표이사는 “위생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가 선정한 베스트 도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가 인정하는 위생수준을 유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