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CCP인증원은 구랍 20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사진>, 2019년 주요 업무 추진현황과 2020년 업무 추진계획을 알렸다.
이날 인증원은 2019년 HACCP 질적 내실화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학화장비를 도입해 현장 검증 위주 HACCP 심사와 기술지원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기 조사평가를 불시평가로 전환·시행해 인증업체가 HACCP 기준을 상시 준수토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스마트 HACCP 보급·확산을 통해 HACCP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더 많은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스마트 HACCP 구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50% 지원 등 다각적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기 조사평가를 면제해주고, 스마트 HACCP을 포장지에 표시가능토록 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윤 원장은 “2020년 2월 3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 그렇다고 해도,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