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
국내산=여전히 일일 8만 마리 이상 도축이 이뤄지며 소비상황에 비해 생산이 많다. 이에 따라 덤핑물량이 계속 시중에 나오고 있고 일부 냉동도 들어가고 있다.
대형마트 할인 행사와 명절 준비 등으로 가공작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이류는 구매수요가 없어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육류는 동계방학이 시작되며 급식 납품물량이 많이 줄었다.
갈비는 설명절 냉장수요가 조금 있으나 본격적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은 연말 공급감소로 인해 강세 전환됐다. 칠레산 삼겹살이 400원/kg, 멕시코산 삼겹살이 1천100원, 칠레산 목심이 800원, 캐나다산과 멕시코산 목심이 1천원 상승했다.
냉동육은 여전히 구매 수요가 없어 약세다. 목전지는 동계방학으로 급식 등 고정수요가 감소했고, 유통수요도 많지 않다. 부산물 가운데 족발은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가격이 400원 추가 하락했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는 졸업식 등으로 조금씩 활기를 띠었다. 고급육 명절 세트용 매입도 시작되며 모든 부위 판매가 원활했다.
정육류는 방학으로 급식 납품이 거의 중단됐다. 설명절 대비 냉장수요가 아직은 크지 않다. 갈빗살 판매는 계속 원활했고, 세트용 냉장갈비 매입도 얼굴을 내밀었다.
부산물은 꼬리 위주로 계절수요 및 명절수요가 있어 판매상황이 조금 더 나아졌지만 가격은 추가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 판매는 원활한데 반해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냉동육은 공급이 부족한 알목심은 강세이지만 삼겹양지는 부진을 계속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방학이 시작되며 급식납품이 크게 감소했다. 명절수요도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거래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갈비는 설명절 선물세트용 LA갈비 매입이 연말마감 등의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아직 본격적으로 재개되지 않고 있다.
제공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