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이어진 장마기간에 철원을 비롯해 이천과 안성 등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크게 발생하여 동북부낙농지원센터 관내 피해목장을 시작으로 관내 8개 센터 내 재해 상황을 점검했다.
휴가를 반납한 채 피해현장을 돌아본 문진섭 조합장은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합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 처리하고, 조합원들이 요청한 사항은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피해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지난 11일 현재 ▲침수피해=47건 ▲진입로 유실=15건 ▲시설물 피해=22건 ▲토사유입=3건 ▲산사태=5건 ▲축대 붕괴=2건 등 모두 94건이며 농가수는 80여호다.
서울우유는 피해 조합원목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운영중이다. 낙농지원부문은 각 센터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복구물품과 인력을 지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