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해 공판장 종사원이 자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의훈련으로, 화재 발생에 따른 피난훈련, 초기 진화, 응급환자 이송 등의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사고 예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훈련 종료 후 공무분야 직원들은 인근 마을을 방문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관리가 어려운 전기·보일러 설비 등을 점검 수리하는 재능 기부의 사회공헌활동 시간도 가졌다. 

김영호 장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시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이 화재 예방이기에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종사원이 화재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인근 마을주민들에게도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재능 기부를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공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