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2월 25일 예산과 경주에서도 발생하며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는 살처분의 경우 12월 27일 24시 기준 육용오리 109만수, 종오리 4만수, 산란계 350만1천수, 육계 291만2천수, 종계 35만수, 토종닭 30만9천수, 기타(메추리‧관상조‧꿩) 142만3천수가 이뤄졌다.
중수본은 “과거 특정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집중 발생했던 2016~2017년 사례와는 달리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 발생농장간 수평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스스로의 농장을 지키기 위해 모임을 자제하고 철새가 서식하는 저수지‧하천과 텃밭 등 농경지를 출입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