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부숙 스마트하게>클린미생물

  • 등록 2021.03.17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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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현장 ‘총아’로 꾸준한 인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환경개선제 ‘비엠파이브’‘바이오엔팜’


클린미생물(대표 임봉현)에서 유통 중인 ‘BM-5’와 ‘바이오엔팜’은 축분처리문제와 축사환경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농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BM-5, 항산화 작용 뛰어나 소독제 대용·축분발효에 효과 

◆ BM-5는 유익균과 식물추출물 등 다양한 유기산 등의 특수배지를 혼합한 축산전용 환경 개선제로 황산화물질에 의한 황산화작용 소생력과 정화력이 뛰어나 유해균은 사멸시키고 유익균은 보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소독약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소독약이 유용미생물과 병원균을 무차별적으로 사멸시킨다면, BM-5는 유용미생물에 피해는 주지 않으면서 상호공생하여 환경개선과 병해충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과 가축에 피해를 끼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축분발효를 원활하게 일으키기 때문에 축사 내 암모니아, 메탄, 황화수소 등의 유해가스 발생을 줄이고 냄새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하다. 

또한 BM-5를 살포한 후 완숙된 퇴비는 미생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경종농가에 공급 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젖소·한우 농가에서는 축사에 깔짚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정화조 및 세정수 정화 능력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고형화된 축산분뇨의 분해효과가 뛰어나 액비수거 후 액비정화조 바닥에 BM-5 원액을 정화조 용량의 0.5%를 부어놓으면, 정화조 내 냄새제거와 슬러지를 부드럽게 분해하여 오니 발생량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바이오엔팜, 축분량 감소·분해 촉진…질병 예방·소화율 개선

◆ 바이오엔팜은 다량의 락토바실러스 델브루엑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생균제로 축분을 퇴비로 만들 때 혐기성 발효를 이용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바이오엔팜을 가축에게 급여하면 장내에서 번식하면서 유용미생물을 통합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유익균을 3~4가지 더 만들어 낸다. 

이 덕분에 항생·항균작용이 강화돼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 활성화로 소화율이 개선되면서 변으로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영양소를 최소화시켜 사료효율은 증가하고 축분량은 줄어들게 된다. 

유익균들이 변과 함께 배출되어 운동장 바닥에 쌓이고, 가축들이 운동장에서 활동하면서 바닥에 공기가 빠져나가면 혐기성 발효가 시작되면, 축분의 일부는 분해·건조되면서 다져지기 때문에 축사 바닥표면만 주 2~3회씩 로터리 작업해주면 축분을 퇴비장으로 빼지 않아도 축사 매트 내에서 1년 기준 축분 반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유익균들이 정착된 축사는 호기성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유해가스 발생이 억제되어 냄새는 줄어들고, 열발생이 적어 바닥 온도가 연중 20~30℃로 유지되기 때문에 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생물이 파리유충을 분해시켜 파리발생을 억제하고, 수분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축분이 묻어나지 않아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굽병이나 유방염 등의 발병율을 현저히 낮춰 준다.

퇴비화 과정에서도 유익균에 의한 혐기성 발효 부숙 시보다 축분 감소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노동력이 적게 들고 겨울철에도 충분히 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양질의 부엽토와 같은 특성을 갖기 때문에 깔짚이나 경종농가에 퇴비로 재활용하면 축분 반출량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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