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최대 적재량…개별급이 용이·허실 방지
속도 제어·배출량 조절 등 조작 쉽고 안전해
젖소와 한우, 염소 등 TMR사료 급여 사양에서 적절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젖소의 경우 비유 초기나 비유 중기(초)에는 영양소 공급이 부족하여 젖소의 체중과 유량이 감소하기 쉽고 한우는 출생 10개월령 미만에서 체중이 저하되어 체형변화로 성장에서 등심 단면적이 적게 생산되어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젖소는 비유 중기(말)나 비유 말기 그리고 건유기에는 영양소의 공급량이 과다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에너지나 단백질의 과다급여로 비만의 원인이 되어 다음 착유기에 대사성 질병이 유발되고 유량을 비롯한 생산성이 떨어지는 요인이 된다. 한우는 지방축적으로 건강한 송아지를 얻지 못하는 예도 있다. 그러므로 영양소 공급이 부족한 기간에는 보충이 필요하고 비교적 영양소 요구량이 적고 사료섭취량이 충분한 기간에는 영양소 공급이 과잉되지 않도록 사양 관리를 빈틈없이 해야 한다.
배합기에서 배합이 잘 이루어져도 먹이를 주는 방법과 관리에 따라 농가의 보이지 않는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에 남도(대표 하명신)는 가축 성장에 따른 사양 관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료섭취 과정에서 사육 가축을 체크하기 쉽고 개별 급이 양 조절과 급이 노동시간 30% 단축할 수 있는 자주식(엔진식) TMR(F) 사료 급이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남도 자주식 TMR(F) 사료 급이기는 휘발유 엔진 22HP를 장착하여 화물트럭, 스키드로더, 지게차, 배터리 차, 트랙터에 의한 더욱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조사료 급이를 할 수 있다.
국내 자주식 사료 급이기 중 최대 적재와 빠른 이동과 급이 작업 중 정·후진이 자유로워 급이에 쏟는 노동시간을 30% 단축한다.
이 급이기는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채택으로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운전하듯 돌리면 조향한다. 야간이나 어두운 축사에서도 급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용 램프를 장착했다.
특히 Hyd 모터 피스톤 펌프의 유럽산을 채택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솔레노이드 밸브 사용으로 메인 컨베이어 작동 방향을 조작할 수 있어 노약자나 여자들도 손쉽게 운전할 수 있다.
유압식 무단변속으로 전·후진 속도 제어가 쉽고 유량조절 밸브를 사용해 급이 속도를 조절하며 발판 스위치를 통해 사료 배출량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 조작 및 사용이 쉽다.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식성을 향상시켰고 가스 완충기를 장착해 편리한 내부확인 및 정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3륜 구동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축사에서도 회전하기 편하고 강력한 구동 전달과 타이어 파손 방지를 위한 솔리드 타이어를 채택했다.
한편, 남도는 2010년 조사료 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압축포장기, 랩핑베일러복합기, 사료 급이기, 옥수수베일러를 국산화 했으며,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제어 기술, 전자 컨트롤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 개발해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 사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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