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AI가 종식된 현재까지도 계란 수급불안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산란계농가들의 재기를 통한 공급기반 정상화에 힘써 계란수급 안정화를 꾀해야 하는 정부가 농가에 대한 지원은 외면한 채 외국산 계란수입, 농가에 대한 계란가격 인하압박 등 잘못된 계란수급 안정화 정책을 펼쳐 농가는 물론 계란시장 전체에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는 11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계란 관련 정부의 정책을 규탄하고 계란수급 안정화 대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비현실적인 계란 수급정책 등으로 인해 농가와 소비자가 고통을 받고 있음을 정부에 알리고 수차례에 걸쳐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코로나 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농가들이 살기 위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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