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최윤재 회장은 ‘4차 산업 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산업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윤재 회장은 “현 시대는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있는 중요한 시기로 축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축산업 종사자들은 산업 존재가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주변의 비판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재 회장은 현재 축산업이 갖고 있는 위기 요소로 기후변화와 각종 질병문제, 환경오염 문제, 동물복지 문제,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과 방역시스템 강화, 친환경적인 가축사육, 가축분뇨 자원화, 사료비 절감 방안 모색 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국가내‧국가간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었고 국가간 협력 수단이 결여되며 민족주의, 국가주의, 국수주의로의 흐름으로 바뀌어갔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체계 등을 보며 효율성과 단기적 성과에만 치중하던 사회 현상에 대한 반성이 이뤄지고 있다.
동시에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사회의 변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온라인 활동 및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으며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 초지능화(Superintelligence)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농업 분야 역시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사회 등으로의 급속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축산업계를 향해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능동적으로 축산분야 고유의 아젠다를 갖고 축산분야 발전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축산업의 가치 인식과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농가와 산‧학‧연이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축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재 회장은 “축산업 종사자들은 자긍심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갖고 사회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