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익산경찰서와 손을 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 ㈜하림(대표 박길연)은 익산경찰서를 찾아 행복한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을 위해 제품 포장지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디자인한 내용을 삽입,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림은 최근 들어 아동학대 사건의 80%가 부모에 의한 학대로 나타나면서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림은 대표브랜드인 자연실록과 Fresh-Up 제품 포장지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펼친다.
하림에 따르면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제품들은 월 평균 45만개 정도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로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 부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서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세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익산의 대표기업인 하림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익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기업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적적으로 만들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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