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으로 이번 행사는 기부에 나선 4개 단체 관계자(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한춘규 도지회장, 애월아빠들 송창훈 이사, 한라양계 김해규 대표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계란은 총 2천만원 상당으로 제주도내 소외계층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 기부됐다.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은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합쳐 계란을 기부하고, 이것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계란 수입이 지속되고, 생산비가 급등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생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행된 에그투게더가 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란자조금은 이보다 앞선 10월 26일에는 경북 영주시, 군위군, 봉화군에서, 27일에는 부산시 기장군에서도 각각 캠페인을 펼쳐 총 12만개의 계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