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AI 방역관련 3억7천500만원 지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이 오리농가의 AI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는 최근 발생중인 고병원성 AI의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전국 오리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AI 관련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농가들에 지원된 방역 물품들은 방역복, 장화, 손소독제, 발판 소독조 등으로 사전에 각 지회에서 필요품목 신청을 받아 지역 상황에 맞게 지원됐다.
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H5N1형 AI 발생을 비롯,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오리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게 됐다”면서 “야생철새에 의한 AI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각 농가에서는 사람 및 차량 출입통제, 축사 내 장화갈아신기 등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AI를 막아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 한해 오리자조금의 사업예산으로 진행된 AI 방역관련 사업은 지난 6월 전국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오리농가 순회교육’과 금번 AI 방역물품 지원사업까지등 총 3억7천5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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