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수여 받았다.
지난 2003년 11월, 3개 양계조합(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이 합병하며 당시 여·수신 합계 3천800억원 규모로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16년 2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지난 2018년 12월에 들어서는 상호금융대출금도 1조원을 달성한바 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약 3년만인 지난 1월 13일 1조3천억원을 돌파, 전국 1천117개 조합 중 29위의 대형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이와 함께 상호금융예수금도 1조5천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어, 총 신용사업규모는 2조8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계란유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계란의 판로 확대와 품질강화로 양계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사업실적들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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