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담은 2월23일 충남 서산시 흑염소 농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549농가(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등 6개 축종)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상담에 참여해 축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다.
특히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한 후계 및 청년 창업농 가운데 일부를 집중관리 농가로 선정하고 2~4회 추가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코로나19로 집단 상담이 어려울 경우 현장 방문 또는 비대면 상담으로 변경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종합상담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농가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6회에 걸쳐 1만2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맞춤형 종합상담에 참여한 농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