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동향
지난주 일부 지방(경남·북)에서 계란 산지시세가 상승하며 전주(1천470원, 대한양계협회 특란 10구)보다 소폭 상승한 1천5100원(2월 25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같은 원인을 산란에 가담하는 6개월 이상의 신계군에서 소모성질병이 많이 발생해 생산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일부 농장에서 환우에 들어간 계군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수도권지역의 시세는 변동이 없고, 설 연휴 환우에 들어갔던 계군이 금주부터 생산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돼 금주 산지시세는 약보합세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입식수수가 많아 이들 계군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는 산지시세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동향
계란 소매가는 보합세를 띄며 1천625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마트의 판란 할인행사로 30구 들이의 가격은 잠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의 의무휴업 주간의 영향으로 전주(2월21~27일) 계란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 했지만 평균수준(휴업주간 대비)을 유지했다.
최근 산지의 생산정 저하 문제로 인해 일부 대형마트가 기획하고 있는 할인행사의 규모는 축소되고, 판매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는 것. 일부 마트의 경우 할인행사를 진행 했지만 조기 종료키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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