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에 30억원 투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하림(대표 박길연)이 환경과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하림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비롯해 용수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의 자원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21년 환경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하림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에 비해 7%정도 낮췄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11% 정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재를 재활용 하거나, 아이스팩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등 폐기물 재활용도 높이며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
특히 도계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용수 TF팀을 구성하고 절감 활동 계획을 통해 실천하는 등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도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닭피, 닭털, 내장 등의 부위를 단미사료 원료로 자원화하고, 폐수정화시설을 통해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의 리싸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림은 지난 한 해 비점오염원시설 설치, 유해화학물질 취급 보관소, 재활용 설비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한 시설에 3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ESG 목표수립과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하림은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경영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