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착한 나눔’

  • 등록 2022.03.23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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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해 지역에 오리고기 1천320인분 전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업계가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8일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불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삼척·동해시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훈제 오리고기 1천320인분을 전달<사진>했다.  
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은 매년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진행을 통해 소외 계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오리고기 나눔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오리고기 후원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후원된 오리고기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빠른 피해 복구로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또 다른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울진의 이재민들을 위해서도 오리고기 나눔 전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동휘 toar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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