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분만 초기 젖소 염증 완화에 도움

  • 등록 2022.04.11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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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수 감소·염증 관련 질병 예방에 효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아스피린이 분만 초기 젖소의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 초기 젖소에게 염증이 발생할 경우 젖소의 건강은 물론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분만 후 3일간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 진통 소염제인 멜록시캄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젖소에 비해 수개월간 현저히 낮은 체세포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분만 후 이틀간 12시간 마다 아스피린 1회 복용량을 투여한 연구에서도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완화되고 체세포수가 감소하는 등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이에, 연구진은 분만 초기 젖소에게 아스피린 등 해열 진통 소염제를 투여함으로써 염증으로 인한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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