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최근 음용유 소비 감소, 수입량 증가 등으로 낙농산업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전북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 구축 ▲낙농헬퍼 지원 ▲젖소 대사성질병 예방약품 지원 ▲젖소 부제병 예방약품 지원 등 5개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장기 학생들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우유 먹는 습관 기르기에 도움에 되는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에 6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백색우유, 강화우유, 발효유, 치즈 등으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공유, 발효유, 치즈 공급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저학년은 저용량(200㎖ → 100㎖ 이상)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 시장개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낙농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안전한 우유 생산에 힘쓰고, 소비자는 우리 우유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