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낙농산업 발전 위해 95억원 지원

  • 등록 2022.04.14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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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유생산기반 강화·학교우유급식 확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북도가 도내 낙농산업 발전과 학생들 영양보충을 위해 9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음용유 소비 감소, 수입량 증가 등으로 낙농산업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전북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 구축 낙농헬퍼 지원 젖소 대사성질병 예방약품 지원 젖소 부제병 예방약품 지원 등 5개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장기 학생들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우유 먹는 습관 기르기에 도움에 되는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에 6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백색우유, 강화우유, 발효유, 치즈 등으로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공유, 발효유, 치즈 공급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저학년은 저용량(200㎖ → 100이상)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 시장개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낙농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안전한 우유 생산에 힘쓰고, 소비자는 우리 우유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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