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인 리포트링커에서 발표된 ‘세계 유성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유성분 시장 매출액이 약 857억 달러(약 104조원)에 달한 가운게 오는 2028년에는 약 1천53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며 연평균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한 식습관과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카제인, 유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성분을 활용한 저칼로리 식품, 스포츠 음료와 같은 식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발효유 제품에 한정돼 있던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매출액은 약 631억 달러(약 76조원)로 향후 연평균 8.7%의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약 1천339억 달러(약 1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성장의 가속화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보조식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유성분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성분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